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행궁동 주민 둘은 우산도 없이 터벅터벅 걸어,
요즘 핫하다는 요미우돈교자에 갔다.
점점 내가 좋아하는 집들이 없어지고
새로운 음식점이 많이 생겨서
사는 사람도 따라가기 벅찰 지경.

다른 데는 한산한데,
유독 여기 웨이팅이 많았다.
저번에 한번 실패하고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갔는데
먼저 기다리던 사람들이 한바탕들어가고
30분 정도 더 기다려서 들어갈 수 있었다.



깨끗한 오픈주방 형태의
일본 느낌이 물씬나는 인테리어.
바 테이블로 안내해주셨다.

주문은 키오스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어떻게 된거니 요즘 물가.....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넓적 우동(한정) 13,500원
크림우동 15,500원
테라 맥주 1개 5,000원
으로 총 34,400원이 나왔다.

기다리는 동안 맥주 먼저 내어주셨는데,
엥? 330ml....?🤷♀️
수입 맥주도 아니고... 5천원에 330ml라니.
둘이서 나눠먹으니 반 잔정도 마실 수 있었다.


넓적우동은 차가운 넓적면과 소스 2종.
함께 주신 무, 레몬, 와사비를 소스에 풀어서
면을 찍어먹는 형태이다.
탱글탱글한 면과 참깨소스의 조화가 좋았다.
근데 가격이 진짜 납득이 안됐다.
면과 소스 2개를 주고 13,900원이라..
맛은 있었지만 절대 다시 사먹을 것 같지는 않다.
한식으로 치면 밥, 간장, 고추장 준 느낌.

크림 우동의 맛은 평범했다.
위에 올라간 베이컨도 평범한 맛이었고,
비주얼은 너무 예쁜데
맛이 비주얼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짜다는 리뷰가 있던데 내 기준으론 별로 짜진 않았다.
녹진한 크림과 어우러지는 생양파의 식감이 좋았다.
함께 주는 가위로 베이컨을 잘라먹으면 된다.

음식을 먹고 있던 중에
사이드인 고추튀김, 새우튀김이 나왔다.
우동 메뉴에 포함되어있는 것 같았는데
방금 튀겨서 따뜻하고 괜찮았지만
차라리 교자를 1개 준다면 어떨까싶었다.
가격은 그렇다치고 굳이 30분 기다려서
먹을만한 곳이었나?에 대해선 의문이다🤔
같은 메뉴는 또 안시킬 것 같고,
혹시 또 가게된다면 웨이팅없는 날에
국물있는 메뉴와 덮밥류, 교자를 먹어볼 것 같다.
맥주는 빼고🤪 키오스크에 용량이 써 있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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