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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행궁동 음식점] Picky 픽키 파스타 오마카세 후기 / 행궁동 양식집 / 행궁동 데이트 코스 추천

by 쟈니 :-)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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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오자 마자 바로 올리는
행궁동 Picky 픽키 파스타 오마카세


생소한 파스타 오마카세라
어떤 식으로 나올 지 너무 궁금했다.

눈치만 보다가 인스타에서 예약받길래
바로 다녀온 따끈한 후기.



파스타 바라고 쓰인 보라색의 눈에 띄는
간판을 보면서 며칠 동안 궁금해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약하고 갔는데,
예약 시 20,000원의 예약금을 받는다.
2명이었으니까 인당 만원이었던 것 같다.

로고가 마켓컬리 느낌이다.


오마카세 메뉴와 단품메뉴 2개,
그 외에는 모두 음료/술이었다.

오마카세 가격은
1인당 39,000원.

우리는 콜키지 비용까지 20,000원이
추가되어 총 98,000원이었다.

콜키지가 아니더라도 각자 술 한 잔씩하면
비슷하게 나올 금액이라,
한 끼에 동네에서 10만원이면
자주 먹을 수 있는 가격은 아닌 듯하다.


내부 자리는 테이블 2개와
6인석 바로 되어있었는데,
우리는 바 자리로 안내해주셨다.

덕분에 깨끗하게 오픈된 주방과
즉석에서 생파스타를 뽑는 장면을
자세히 구경할 수 있었다.


에피타이저로는
레지아노 치즈와 올리브오일,
우둔살, 빵이 나왔다.

우둔살은 뭔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양념된 육회? 같은 느낌이다.

우둔살을 빵 위에 올리고
올리브 오일을 찍어먹으면 되는데,
짭쪼름하니 입맛을 돋구어 주었다.


첫번째로 나온 메뉴는
먹물 마팔디네.

마늘이 들어간 매콤한 소스에
부추(차이브)를 토핑하고,
위에는 쫄깃하게 구운 전복이 올라갔다.

개인적으로 매운 파스타를 좋아해서
가장 마음에 들었다.

초보 블로거라 자꾸 사진찍는 걸 까먹고 플레이팅을 엎어버린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바질 페스토 탈리아텔레.

위에 토핑으로 올라간 생새우는
간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파스타 소스와 곁들여서 먹는 게 좋다.

그리고 꿀팁!
중간에 피클 필요하냐고 물어보시는데
꼬옥 달라고 하면 좋다!
나도 원래 피클 안먹는데,
여기 피클은 오이가 아니라 열무로 만들어서
새콤하고 맛있었다.


파스타 2메뉴가 나오고
입가심용으로 나온
토마토 카프레제.

방울 토마토 위에는 스트라치아델라라는
치즈가 올라가 있는데,
모짜렐라보다 좀더 흐름성있고 고소한 맛이다.

메뉴 설명에는 콩카세한(다진, 빻은)
토마토라고 되어있는데,
오픈하고 얼마 안되었다보니
기존 메뉴판에서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 파스타 메뉴인
화이트 라구 타야린.

일반 스파게티 면인 줄 알았는데
더 얇아서 그런지 타야린이라고 부르셨다.

라구 양이 많아서 마지막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다.


디저트로 나온 바닐라 크림브륄레.
많이 달아서 커피랑 같이 주시면
좋을 것 같지만 커피가 나오진 않았다.

부드럽고 달달하게 식사를 마무리 했다.



이탈리아 현지 스타일이라
소스 간이 좀 센 편인데,
미리 요청하면 조절해서 먹을 수 있고,
생 파스타면이라서 그런지
단단하고 부드럽고 담백하다.

스시 오마카세는 가봤어도
파스타 오마카세는 처음이었는데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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